탈모방지 차원에서 유해성분이 없는 오가닉 샴푸를 거의 이틀동안 검색하던 중 베르펠로스를 접했어요.

대부분의 타사제품들은 설페이트류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크게 광고하지만 성분을 들여다 보면 DEA나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 등의 다른 화학성분들을 (그것도 전성분 중 앞쪽에 위치할 정도로 많이) 포함시켰더라구요.

베르펠로스는 정말 말그대로 '자연주의' 라는 말이 제일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품의 기능도 기능이지만, 과대광고를 하지 않는 정직한 제품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성분의 표기에서 진정성이 느껴져서, 구매 리스트에 있던 많은 다른 오가닉샴푸들을 포기하고 베르펠로스 제품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우선 빠른 배송에 만족했고 그중 가장 놀란건 샘플에도 제조일자가 하나하나 적혀있어서 배려심이 깊은 기업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배송받은 제품의 제조일자가 2014년 2월이란 점은 아쉬웠습니다. 물론 아직 유통기한이 지난건 아니지만 제조한지 1년이 넘은 제품을 받았다는게 조금 찝찝하더라구요~

쟁여놓은 샴푸들이 꽤 있어서 차례대로 쓰려 했는데 바로 사용해야 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꾸준히 베르펠로스 이용할 생각이라 다음번엔 배송시 제조일자에 신경을 더 써주셨음 해요..

과장광고에 USDA인증이니 뭐니 말만 번지르르한 다른 제품들 사이에서 지쳤었는데, 베르펠로스를 알게되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론 샴푸선택 문제때문에 스트레스 안받아도 될 거 같아요^^

많이 알려져서 더욱 번창했음 좋겠어요. 제품신념도 그대로 유지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